남기찬 사장이 감천항 6부두 현장을 방문하여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이 7월에 이어 감천항을 방문해 직접 안전보안점검을 실시하고 항만근로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 활동에 나섰다.
남 사장은 감천항 내 꽁치봉수망선 등 요주의 선박이 집중적으로 입항하는 시기(11~12월)가 도래함에 따라 부산항보안공사 감천항 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안전 및 보안업무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서편 5부두~7부두 및 다대부두 일원 현장을 방문해 작업환경 등을 시찰하며 일선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보안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최근 울산 염포부두에서 발생한 위험물 취급선박 화재와 관련해 감천항 내 액체화물 취급시설(6부두)을 순시하며 액체화물의 하역작업 및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7부두 하역작업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남 사장은 친수공간 재개발 컨설팅 용역이 진행되는 다대부두 현장을 찾아 “항만 인근 지역주민과 항만 이용자가 모두 행복한 항만을 구현하기 위해 보안‧안전사고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