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사회 통합 돌봄 민관합동 워크숍
[일요신문]김장수 기자=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에 걸쳐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 민·관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민·관 복지기관의 담당자 70여명은 통합 돌봄 선도사업 우수 지자체인 전주시 담당 공무원들과 경험을 공유했고, 변재관 박사(전주시 커뮤니티 케어 자문단장), 홍선미 교수(한신대학교 / 지역사회 통합돌봄), 차용준 교수(대전대학교 / 노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의 강의를 통하여 통합 돌봄 네트워크와 실무자 간 소통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또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실천’이라는 테마로 참석자들의 자유발언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발산적 사고를 끌어내는 과정을 통하여 남양주만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가능성을 가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자원 연계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가족들의 돌봄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의 고민, 1인 1케어 친구 맺기, 지역 내에서 체계적인 자조 모임 진행, 지역주민들의 통함 돌봄 회의 참석, 퇴직 직원들의 인력 활용 등의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면서 생각과 실천의 고민을 나누었다.
남양주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안된 다양한 방법과 제안을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네트워킹해 2019년 11월, 12월에 진행될 찾아가는 통합 돌봄 교육에 반영해 남양주시에 최적화된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전략’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