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사천시지부(지부장 서준호)는 지난 2일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사천시민과 함께하는 푸른음악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공연은 클래식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연주로 객석을 가득 메운 800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서준호 NH농협사천지부장은 “사천시의 문화도시에 어울리는 격조 있는 공연으로 그동안 농협을 사랑해주신 시민과 고객 여러분께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은행으로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많은 금융서비스와 사회공헌활동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의 푸른음악회는 상대적으로 문화공연 관람기회가 적은 지방의 중소도시와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 경남 관내는 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농신보 진주권역센터, 농촌일손돕기 실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진주권역센터(센터장 박길수, 농신보)는 지난 2일 하반기 직원 체육행사를 대신해 일손이 부족한 거창군 웅양면의 사과농장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일손돕기 농가는 최근까지 농신보 구상채무자였으며 분할상환을 통해 성실히 보증채무를 완제하고 재기를 시작한 농가로 향후 신용이 회복되면 농신보의 도움이 필요한 농가다.
박길수 센터장은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농가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한 것에 의미를 두고 싶다”며 “재기보증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농에 대한 보증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앞당기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신보 진주권역센터는 7월부터 농어업분야 사업 실패·파산 후 사업회생과 재기 가능성이 있는 농어업인에게 신용보증을 지원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재기지원 신용보증’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억원의 재기지원보증을 발급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