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앤’, 잠실 롯데월드몰 매장 전경 사진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패션기업 세정(대표 박순호)의 패션 주얼리 브랜드 ‘일리앤(12&)’이 지난 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세정이 2013년 ‘디디에 두보’ 론칭 이후 두 번째 선보인 주얼리 브랜드 일리앤은 개성을 중시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즐기는 20-30대 여성을 메인 타깃으로 한다.
일리앤은 지난 6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편집숍 ‘더블유컨셉(W Concept)’을 통해 론칭을 알렸다. 밀레니얼 세대의 워너비 스타인 배우 차정원과 신예은을 브랜드 뮤즈로 선정, 20-30대 젊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며 초반부터 인지도를 쌓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일리앤 잠실 롯데월드몰점은 서울지역 공식 1호 매장으로, 앞서 9월부터 약 두 달간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테스트한 바 있다.
특히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중 선보였던 차정원 콜라보 컬렉션 ‘12&XCHA’ 상품은 다소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구성됐음에도 불구하고 넒은 고객층에게 호응을 얻었다.
일리앤 서울 1호점은 롯데월드몰 2층 패션 잡화존에 위치해 있으며 매장 디스플레이는 아이템 단위의 전개가 아닌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수 있는 12가지의 콘셉트로 구성돼 있어 고객 맞춤별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롯데월드몰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겨울시즌 대표 제품은 ‘소피(Sophy) 컬렉션’과 ‘캐릭테르 (Caractére) 컬렉션’이다. 소피 컬렉션은 일리앤의 가장 디자이너블한 컬렉션으로 스타일리시한 이어링 레이어드를 제안하며, 캐릭테르 컬렉션은 다양한 레터링과 메시지로 구성돼 있어 자유 분방하지만 의미 있는 컬렉션을 선사한다.
일리앤을 총괄하는 세정 박정숙 주얼리 사업부장은 “롯데월드몰점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상권으로 서울에서 공식 1호 매장인 만큼 인지도 상승과 많은 고객층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며 “롯데월드몰점을 발판으로 주요 쇼핑몰 및 백화점, 가두 상권 중심으로 유통망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리앤은 2020년 매출 100억원을 목표로 하며, 현재 온라인 ‘더블유 컨셉’, ‘위즈위드’, ‘29CM’ 및 오프라인 AK& 수원점과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전개 중이다.
한편, 이번 롯데월드몰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장에서 회원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휴대폰 스트랩을 증정하며, 5만원 이상 구매시 실버 이어커프를, 미스링 2개이상 구매시 컬러 파우치를, 커플링 구매시 실리콘 보석함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일리앤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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