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전체 19개 시험지구, 291개 시험장, 5,943개 시험실에서 152,433(남 79,460 / 여 72,973)명이 시험에 응시한다. 경기도 응시자는 전년 대비 10,799명 감소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현재 3명이며, 이와 별도로 각종 시험편의를 요하는 수험생은 205명이다. 이들은 도내 131개 시험실에서 응시하고 있다.
경기도내 291개 시험장 교시별 지원 현황은 1교시(국어영역) 151,464명, 2교시(수학영역) 143,955명, 3교시(영어영역) 150,490명, 4교시(탐구영역) 145,535명, 5교시(제2외국어/한문영역) 26,609명이며 한국사는 필수과목으로 모든 수험생이 지원했다. 경기도내 수험생 중 65세 이상 수험생은 9명이며, 최연소 수험생은 15세로 5명이 지원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결시자는 17,197명으로 결시율은 11.35%로 잠정 집계됐다. 2019학년도 1교시 결시율 10.66%보다 0.69% 상승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도교육청에 마련된 수능 종합상황실에서 1교시 진행상황을 함께 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수험생 여러분 모두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소중한 미래를 위해 열심히 걸어온 시간이 빛을 발하는 날이니 수험생 모두 힘내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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