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지난 15일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경영 조직 문화의 확산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형 인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워크숍은 먼저 양성평등진흥원의 추천을 받은 김형미 강사의 주제특강으로 시작됐다.
김 강사는 “조직 내 양성 간 공정한 기회 제공과 경쟁 가능한 조직문화의 구축이 곧 그 조직의 경쟁력 향상과 직결된다”면서 “이를 위해 실질적인 양성 간 평등 실현과 구성원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이어 임직원들은 ‘멋지게 이기는 대화의 기술’의 저자인 최인호 인플로우 대표의 진행에 따라 조직 내 효과적인 소통의 방법을 이해하고 실습을 통해 소통마스터로 거듭나는 시간을 가졌다.
최 대표는 인간존중과 자기이해, 공감을 근간으로 하는 ‘나바소’(나를 바로 세워야 소통이 된다) 마인드를 가질 때 성별 간, 세대 간 진실된 소통이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남기찬 사장은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결과가 보장되는 조직문화의 확립을 위해 오늘과 같은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며 “양성평등형 인재 양성으로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