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양산지역 초중고 대학생 등 어렵고 힘든 청년들이 있는 곳은 어디든 가는 ‘청년멘토’ ‘청년힐링’ 강사로 유명한 김성훈 강사가 가남초, 양산여고에 이어 증산 초등학교 직업이 강사로 나섰다.
양산 물금신도시에 위치한 증산초(교장 최은지)는 지난 21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미래에 관심을 갖고 진로탐색의 기회 마련을 위해 ‘전문 직업인 초청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전문 직업인 초청 진로체험’은 국회의원 보좌관, 항공정비사 신문기자, 빅데이터 전문가, 변리사, 파티쉐, 통역사, 해양연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전문분야 직업인 강사들이 강의와 체험으로 구성된 수업을 80분 동안 진행한다.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남도의원을 지낸 양산 출신인 김성훈 강사는 이날 공무원과 정치분야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국회의 구성과 국회의원 보좌관에 대한 직업소개와 진로탐색 등 공직사회 진출에 대해 아낌없이 조언했다.
김성훈 강사는 “현재 배우 감갑수, 이렐리야, 김동준 이정재, 신민아 주연의 JTBC 드라마 ‘보좌관2’가 방영되고 있다. 국회의원 보좌관은 한마디로 코디네이터나 연예인 매니저와 같은 역할을 한다. 국회에서 근무하는 보좌진은 총 8명의 보좌직원과 1명의 인턴을 둘 수 있으며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9급 비서 각 1명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강사는 “국회에는 300명의 국회의원과 함께 개별 국회의원실에서 일하는 보좌진은 별정직 공무원 신분으로 4급 보좌진의 경우 약 8330만원(세전), 5급 비서관은 7350만원, 9급 비서는 3431만원정도의 급여를 받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회 보좌관은 국회의원의 입법활동, 예산안 심의, 정책 개발, 상임위원회, 국정감사 각종 행사와 민원 등 국회 활동 모든 과정을 보좌한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과 희생과 봉사 정신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성훈 강사는 “정치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자 주변 친구들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이다. 청소년 시기에 자신의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자신감 있게 도전해 나간다면 국사와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증산초 관계자는 “증산초가 개교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지 못했지만, 여러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창의적이고 다양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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