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6일 72명으로 구성된 ‘학교 흡연예방 길잡이 학생 자문단’이 모여 학교 흡연예방교육의 현장목소리를 서로 공유하는 토의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올 6월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학교흡연예방 길잡이 학생 자문단은 교내에서 이뤄지는 흡연예방교육의 실태와 또래간의 흡연실태와 금연실패 등을 학교 현장에서 조사하고 직접 흡연예방교육에 참여하거나 친구의 금연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진행된 토의토론 방식은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분된 10팀으로 구성해 1부에서는 각자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학교 흡연예방교육 실태를 발표하고 활동에 참여한 사례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토의한 결과를 기초로 흡연예방교육 개선방향과 효과적이면서 실천가능한 흡연예방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토의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광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이번 학교 흡연예방 길잡이 학생자문단의 토의토론회는 학생들 눈높이에서 문제점을 찾고 개선해나간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면서 “흡연예방교육사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활동에 참여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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