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폭설 대응 교통 소통훈련. 사진=군포시청
[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는 지난 27일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폭설 대응 교통 소통훈련을 실시했다.
군포소방서, 군포경찰서, 자율방재단, 해병대전우회, 모범운전자회 등 50여명과 구급차, 제설차 등 장비 9대가 동원된 이번 훈련은 시간당 5cm의 기습폭설로 금당터널 하행 방면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함으로써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신현돈 재난안전과장은 “올겨울 강설량은 평년과 비슷하다고 하지만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국지성 폭설 가능성이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제설 차량 20대, 살수차 1대, 굴삭기 1대, 자동염수분사장치 12개의 제설 장비를 보유 중이며 총연장 168km의 도로에 대해 10개의 작업조를 편성해 제설을 하고 있다.
또한 4개의 제설작업 우선 지역과 3개의 제설 취약지구를 선정해 관리 중이며 신속한 제설 작업을 위해 부곡동과 당정동에 제설 전진기지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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