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그랜드세일은 쇼핑, 관광, 한류가 융‧복합된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이다. 겨울철 관광 비수기 타개를 위해 시작됐다. 방한 외국인 유치 및 소비 촉진을 위한 인바운드 관광프로모션으로, 쇼핑 뿐 아니라 항공, 숙박, 문화, 뷰티, 식음료,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및 혜택을 제공한다.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코리아그랜드세일로의 초대’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쇼핑, 항공, 숙박부문의 할인혜택과 전 세계인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K팝, K뷰티, K푸드 등 한국만의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특별프로모션을 구성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관광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17일 한국방문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은 방한 외래객 유치를 위한 인바운드 관광프로모션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항공, 티웨이, 에어부산, 에어서울 국내 8개 항공사가 참여해 해외발 한국행 100여개 노선에서 최대 95%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사전 프로모션이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방문을 높이기 위해 해외발 지방공항 노선의 혜택을 강화했다.
항공에 이어 ‘나만의 기차여행 만들기’를 통해 KTX와 주요 관광지 입장권 결합상품 최대 35% 할인, 공항철도 직통열차(인천공항-서울역) 요금 할인, 지방버스여행상품 K트래블버스와 EG투어버스의 1+1(50% 할인) 제공 등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방 관광을 보다 편리하고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교통 부문에서 편의성을 높였다. 전국 300여 개 호텔이 참여해 최대 80% 할인을 제공하는 등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관광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 10주년을 맞이해 한국만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와 함께 K팝, K뷰티, K푸드, K헤리티지, K윈터 5대 특별프로모션을 구성하고, 체험의 현장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초청해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5대 특별프로모션을 구체적으로 보면, K팝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현장으로 초대한다. ‘서울가요대상’과 ‘엠카운트다운’, 유튜브 1,87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와 함께 K팝 공연을 직접 즐기고, 안무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시간을 준비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초대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설화수와 함께 K뷰티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설화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K뷰티의 진수를 배워볼 수 있는 ‘특별클래스’를 구성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 쿠폰을 소지하고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설화수 제품 할인혜택과 함께 특별선물을 제공한다.
이와함께 한국의 식도락 재미도 더한다. 전국 350여개 식당이 참여, 한국의 다양한 맛의 재미를 제공하고, 2040 여성을 타깃으로 한국의 ‘잇 카페(it cafe)’를 소개하고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호텔&리조트의 식음업장도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를 확대했다. 지난 해에 이어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테이스팅‘ 은 한국 호텔 퀴진(cuisine) 모음전으로 65여개 업장이 참여해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메뉴 구성과 최대 2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 ‘나이트스케이프 코리아’는 한국의 맛 뿐만 아니라, 한국의 아름답고 모던한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한국의 공예체험 특별클래스를 무료 운영하고, 세계문화유산 VR체험존을 구성하여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한국의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문화상품, 상설공연“KOREA 심청”, 한국의집 궁중한정식 등도 특별 할인 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등 우리 문화유산을 알리고 체험하는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겨울철 관광프로모션으로서, 주요 스키장과 함께 스키상품 할인과 강원도를 비롯한 국내 겨울철 축제 연계 홍보도 강화한다. 스키장 리조트 숙박 최대 40%, 리프트권, 장비 및 의류 렌탈은 최대 5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특히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운영하는 체험상품 플랫폼을 활용해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전을 구성, 플랫폼을 통한 판매까지 진행한다. 외국인이 보다 쉽게 겨울상품을 구매하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 한국의 겨울을 100%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 특별프로모션 한국의 노포 체험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 (사진제공=한국방문위원회)
코리아그랜드세일 메인 웰컴센터 룰렛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사진제공=한국방문위원회)
한국방문위원회는 2020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컨셉, ‘코리아그랜드세일로의 초대’에 맞추어 외국인 초청이벤트도 진행한다.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독일, 스페인 등 총 10개 국가에서 선발 된 외국인을 초청해 한국의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의 특별프로모션과 혜택을 직접 즐기고 참가자들이 실시간으로 이를 해외에 알려 보다 많은 외국인이 한국의 매력을 느끼고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의 혜택은 한국 여행의 동선 어디서든 만나볼 수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는 항공, 숙박 뿐 아니라 쇼핑, 교통, 공연, 식/음료, 체험상품 등 폭넓고 다양한 접점 곳곳에서 개별관광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 GS25 인기상품 1+1 제공, 롯데면세점 구매금액별 즉시할인 및 리워드, 에버랜드 이용권, SM TOWN 뮤지엄, 국립현대미술관 입장료 등 최대 50% 할인으로 편의점에서부터 면세점, 체험과 전시장에 이르기까지 1,00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준비한 한국관광종합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여기에 호텔, 공항, 서울 시내 주요 거점 간 수하물 배송 및 보관 서비스인 ‘핸즈프리서비스’와 외국인 대상 교통관광카드 ‘코리아투어카드’ 특별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편의서비스를 강화하고 환영분위기를 확산한다. 외국인의 주요 거점인 동대문과 인천, 김포공항에 웰컴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를 통해 행사 및 관광안내, 통역 등 편의서비스와 함께 경품이벤트,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해 한국여행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다. 서울 전역의 28개 관광안내소와 함께 협력하여 한국을 찾은 외국인에게 코리아그랜드세일 안내뿐 아니라 할인혜택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기분 좋은 쇼핑 경험과 함께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광업계와 함께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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