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산시는 하양 동서리 코아루아파트 앞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전교차로는 차량이 한쪽 방향으로 돌아 원하는 길로 빠져나가는 방식으로, 일반 교차로와 달리 신호등이 없고 회전차량 우선으로 교차로에 진입한 순서대로 빠져나갈 수 있다.
신호 교차로에 비해 차량이 정차하지 않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대기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교차로 중심에는 LED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도시미관도 최대한 살렸다.
최영조 시장은 “교통사고 감소, 통행시간 단축, 대기오염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회전교차로를 매년 확대 설치해 시민들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