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창업기업 지원 육성으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좌측 차정훈 중소벤처기업부 실장, 우측 남재열 계명대 산학부총장, 사진=계명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대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9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은 올해 22회째로 대한민국 혁신성장 주역인 우수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중기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계명대는 이날 산학학협력단 창업지원단의 창업기업 육성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장관상을 수상했다.
계명대는 1998년 중소기업청 대구∙경북 창업보육센터 지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지역 창업기업의 역량 확대와 지역 창업인프라 조성, 청년창업자 교육 확대 등 창업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거점 창업기관으로 성장해 왔으며, 지금까지 3000여개의 기업을 발굴·육성해 왔다.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보육센터운영지원사업,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최근 3년간 214개 기업을 발굴· 지원했다.
기업 육성을 통해 1456억원의 매출 성과와 578명의 신규고용, 78억원의 투자유치, 58억원의 수출성과도 내고 있다.
이를 통해 2016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 우수평가, 2017~2019년 시니어기술창업지원센터 최우수 평가, 2017~2019년 창업보육센터 우수 평가등급을 받기도 했다
또 대구∙경북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인프라 강화를 위해 2017년 지역 내 대학 최초로 펀드에 출자해 7개사로부터 30억원을 투자유치 했다.
청년 및 학생 창업자 발굴 및 교육을 위해 창업동아리와 창업강좌를 운영하는 한편, 재학생들로부터 창업친화적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교원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인사제도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이같은 성과로 지난해 창업우수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및 대구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대학 등과 40여개의 창업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에 창업거점기관의 역할을 해 왔다.
김한수 계명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중소벤처기업장관상 수상은 큰 의미가 있다”며 “대구∙경북의 창업지원 거점기관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기업과 지역 중점육성 산업 기업들의 성공적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교수법 역량 강화 위한 초청 특강 가져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20일 쉐턱관 벽오실에서 TLT 교수법 역량 강화를 위해 임철일 서울대 교수 초청 ‘2019학년도 제2차 교수법 특강’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특강 주제인 TLT(Teaching and Learning with Technology)교수법은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등과 같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방법이다.
임 교수는 특강에서 ‘교육공학 기반 맞춤형 학습경험과 학습환경’을 중심으로 AI 기반의 개인 맞춤형 학습을 강조했다. OER(Open Education Resources) 자료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플립드 러닝의 가능성도 바라봤다.
임 교수는 ‘교수자가 어떻게 AI를 활용할까?’란 질문을 시작으로 교수자와 AI의 상호관계에 대해 언급하고 학습자 개별 수준을 반영한 사례를 전달했다.
수업시간에서의 활동 데이터, 성적 등을 기반으로 교수자가 개별화된 피드백을 제공한다면 전문대에서 추구하는 전문직업리더 양성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학습자의 맞춤형 서비스 확대와 시범적 연구와 적용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송영주 교육혁신원장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을 기반으로 한 교육공학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끔 교수법을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지속해서 혁신적 교수법을 추구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현재 서울대 사범대 교육종합연구원 미래교육혁신센터 소장으로 있으며, 한국교육공학회 이사, 한국교육학회 이사, 국민권익자문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특강에는 박승호 총장 비롯한 전임교원 및 비전임 교원, 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교수 전문성을 향상하고 교수학습 혁신을 위해 교수법 특강, 교수법 워크숍, 런천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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