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저녁 생생정보’ 캡처
부산 진구에는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국수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원성현 주인장은 “할머니, 어머니가 장사할 때는 닭가슴살을 국수 위에 고명으로 조금씩 올려줬는데 제가 맡으면서 통째 올려줘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77년 전통을 증명하듯 푸짐함은 물론 얼큰하고 깊은 맛을 칭찬하는 손님들도 많았다.
국물은 닭을 넣어 1시간을 삶은 뒤 3대째 내려오는 비법물을 더해준다.
매운 고추, 피망, 생강, 말린 가지, 양송이, 감자, 무, 파뿌리, 미나리, 다시마, 멸치, 건새우, 느타리, 토마토, 귤 껍질, 당근, 적양배추, 브로콜리 등 총 18가지 재료를 40분 동안 만들면 비법물이 완성된다.
여기에 찹쌀 누룽지를 넣으면 국물에서 구수한 맛을 낸다.
한편 이날 ‘장사의 신’ 코너에는 연 매출 82억 춘천 철판닭갈비가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