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우정청이 지난 30일 동대구우체국 창구에서 대구·경북지역 382개 우체국에서 모은 성금을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에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북우정청 제공)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상학)은 지난 30일 ‘우체국 사랑의 동전모으기 전달식’을 갖고 우체국 사랑의 동전 1080여만 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우체국 사랑의 동전은 2019년 7~12월 대구·경북지역 382개 우체국 창구를 통해 모은 동전이다.
경북우정청은 2013년 1월 굿네이버스와 ‘우정을 나누는 좋은 이웃’ 협약을 체결, 300만원 상당의 학습기자재를 증정했으며, 같은해 2월부터 우체국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해 2019년까지 7년 동안 총 14회, 1억4000여만 원을 모금해 방학교실 저소득 가정 아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 성금은 대구·경북 지역사회 내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급식 및 교육, 정서지원금으로 사용된다.
올해는 국내 저소득가정 및 위기가정 아동 지원뿐만 아니라 해외빈곤가정아동 10명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상학 청장은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우체국과 고객이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마음으로 동참해주신 고객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 아동 및 해외빈곤 아동들이 좀 더 나은 생활을 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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