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전경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개인정보관리 수준진단’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 46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 지방공기업 150개 등 총778개 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개인정보관리체계 및 보호대책, 침해사고대책 등 3개 분야 12개 지표 25개 항목의 개인정보관리 수준진단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인천교통공사는 유관 철도기관과 달리 철도사업과 육상교통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종합 교통기관으로 개인정보 관련 총 4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18개의 위탁업무를 관리하고 있어 연간 약 23만 건에 달하는 많은 개인정보를 취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97.2점을 득점하며 동종기관 중 1위에 올랐다. ‘2019년 개인정보관리 수준진단평가’ 결과 전국 150개 지방공기업 종합평균점수는 80.87점으로 전년 대비 0.54점 하락했으나, 공사는 97.2점을 득점하며 전년대비 0.58점 향상됐다.
정희윤 사장은 “개인정보관리 수준 진단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배경은 철저한 교육과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땀 흘린 결과”라며 “2020년에도 고객들의 개인정보 유출 걱정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공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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