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는 6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선수 및 감독, 임원, 종목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포항시청 및 포항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신규단원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신규단원 임용장 수여, 선수 선서, 신규 선수들의 결의를 다짐하는 구호제창, 단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유도부 제99회 전국체전 1위 윤재구 등 5명 ▲조정부 제99회 전국체전 3위 권미주 1명 ▲육상 제99회 전국체전 1위 전영은 등 3명 총 9명을 영입했다.
시체육회는 ▲레슬링 제100회 전국체전 3위 김하늘 등 2명 ▲태권도 제100회 전국체전 3위 권병진 등 3명 ▲탁구 제100회 전국체전 개인‧단체 1위 정은순 등 2명 ▲자전거 제100회 전국체전 단체스프린트 2위 양상오 등 3명 ▲육상 2017 고성통일전국실업육상대회 1위 강은지 등 4명 ▲우슈 제100회 전국체전 3위 홍민준 등 2명 ▲배구 제100회 전국체전 1위 여달샘 등 5명 총 21명을 영입했다.
이강덕 시장은 “우수한 선수로 꾸며진 만큼 최상의 기량으로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부탁했다.
# 자랑스러운 ‘포항시 최고장인’ 3인 선정
포항시는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19년 포항시 최고장인’에 선정된 3명에게 최고장인 증서과 증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선정된 최고장인은 지역 산업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화훼장식 직종 장현애 씨, 금속재료제조 직종 문완진 씨, 소성가공 직종 진용희 씨이다.
장현애 화훼장식 직종 최고장인은 2002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하며 각종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고 제10회 한국고양꽃전시회에서는 대상을 수상, 대회참여선수 지도 등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문완진 금속재료제조 직종 최고장인은 1993년 ㈜포스코 제선부에 입사해 36년간 소결제조 기술을 연마하며 친환경적인 배가스 순환설비를 정상화하고 미분광 조립기술, 청정설비 관리기술 등을 보유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등 지역 산업기술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
진용희 소성가공 직종 최고장인은 1987년 ㈜포스코 냉연부에 입사해 꾸준히 기술개발 및 개선활동을 한 결과 소성가공분야 189건의 특허등록 기술 및 냉연연속설비 통판기술 등 40건 이상의 개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숙련기술인에게는 증서와 증패가 수여되며 매월 10만원씩 3년간 기술장려금이 지급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
포항시는 포항사랑상품권 400억원을 8% 특별 할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13일부터 2월 28일까지 실시하며 구입은 대구은행, 농협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161개 금융기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할인 기간 중 400억 판매가 완료되면 특별할인 행사는 자동 종료되며, 1인당 구매한도는 연 4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월 50만원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포항사랑 상품권은 2017년 1300억원, 2018년 1000억원, 2019년 1700억원이 발행되면서 3년간 총 4000억원이 발행·판매됐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