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사람이 좋다’ 캡처
요즘 청소년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업 중 하나인 1인 콘텐츠 제작자, 그 일을 시작한 1세대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나동현.
욕설 없는 방송, 개그 프로를 보듯 흥미진진한 게임 방송으로 학부모들이 허락하는 유일한 인터넷 방송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자극적인 인터넷 방송에서 매너남 유재석으로 통했다.
이제는 연 매출 30억 원을 기록하며 최초로 공중파 시사프로 출연, 자신만의 법인 회사까지 설립하며 대한민국 크리에이터의 선구자로 각종 ‘최초’의 수식어를 독점하고 있다.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도서관의 성공이 더욱더 값진 건 화려한 성공 뒤에 숨겨진 남다른 사연 때문이다.
어려웠던 가정 형편 탓에 학업 대신 취업을 선택해야 했던 평범했던 회사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크리에이터가 되기까지의 인생 역전 성공 스토리가 공개된다.
한편 대도서관은 인터넷 BJ 4대 여신 윰댕과 2015년 결혼을 발표했다.
윰댕, 채원 씨는 IgA 신장병을 앓고 있는데 대도서관은 그녀를 설득해 결혼 후 신장이식 수술도 받게 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한 모습으로 방송을 하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대댕부부’는 이번 방송에서 특별한 가족도 소개한다.
이혼 후 아들이 있었지만 공개할 수 없었던 윰댕. 그녀는 “이제는 당당하게 사람들한테 자랑할 수 있다. 내일부터는 더 많이 웃으면서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