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정부나 이웃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2020년 1분기 조사는 관내 65세 이상 단독가구 중 기초연금 수령가구 1655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조사는 기초연금을 수령하고 있으나 경제적 문제 이외에도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사회적 관계망 부재, 정신건강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 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공적지원 및 민간자원을 통한 후원 등의 수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울타리단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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