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민주당 정순평 충남지사 정책특보(오른쪽)가 11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천안=일요신문] 김은주 기자 = 오는 4월15일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정순평 충남도지사 정책특보가 11일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정 특보의 모교인 천안중학교에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을 비롯 이규희 국회의원(천안갑), 윤일규 국회의원(천안병),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설훈·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 이원욱 원내수석 부대표, 김민기·홍의락 의원·강훈식 의원, 김정섭 공주시장 등은 영상 메시지를 보내 정 특보에게 축하를 전했다.
양승조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정 특보는 20여 년 지역정치를 하면서 누구보다 깨끗했던 정치인”이라며 “정책특보로서 많은 자문을 해 주고 있는 그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대위원장으로 자신을 당선시켜 준 것에 큰 감사를 표한다”고 격려했다.
정 특보는 “정약용 선생의 후손으로서 청렴, 애민정신, 실사구시를 정치철학으로 살아 왔다”며 “‘깨끗한 힘’, ‘통합의 리더쉽’을 발휘해 위기의 천안시를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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