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23일까지 양성평등촉진과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한 2020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의정부시는 매년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지원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엔 결혼이민여성 및 탈북민 자녀 지원, 아동 및 여성장애인 성교육 등 8개 사업에 3300만원을 지원해 여성의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공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의정부시에 소재한 비영리단체·비영리법인으로, 지원대상은 여성권익증진사업, 공익목적의 여성단체사업, 한부모 가정 및 영·유아 보육사업 등 양성평등 정책 관련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4000만 원으로 1개 법인(단체)에서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며 사업의 규모와 내용에 따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의정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관련서류를 내려 받아 23일까지 의정부시청 여성가족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의정부시 양성평등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중으로 의정부시청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효경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하고 참신한 양성평등사업들을 발굴해 시민여러분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