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화성시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실시한‘2019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민원업무를 가장 우수하게 처리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9개 지표에 대해 실시됐다.
평가는 전문성・공정성을 위해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진행했으며 항목에 따라 서면평가, 설문조사 및 현지실사 등이 병행됐다.
시는 지난해 ‘나’ 등급에 이어 올해는 최고 등급인 ‘가’ 등급(상위 10%이내)을 받았다. 합산 점수도 84.14점으로 ‘가’등급 평균 67.59점을 크게 웃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모든 항목이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원행정 전략․체계, 고충민원 처리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24시간 운영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 재배치 ▲취약계층 대상 마을행정사 제도 운영 ▲전입시민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생활 안내서 보급 등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 국무총리 표창, 지난해 민원서비스 우수에 이어 이번 쾌거는 공직자 전부가 함께 노력해 이룬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우수기관에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