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군·구를 대상으로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의 공모는 지역의 문제해결이나 시민의 편익 향상을 위해 스마트도시 솔루션의 도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2개 군·구를 선정해 각 2억원 범위 내에서 스마트도시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공모내용은 시 홈페이지와 시보를 통해 공고중이다.
시범사업 공모에 제안 가능한 사업은 인천시에 도입되지 않은 스마트도시 서비스 중 사물인터넷(IoT),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활용해 군·구의 지역 전반이나 특정지역의 시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거나 편익을 증진시킴으로써 많은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다.
응모하려는 군·구는 자체적으로 주민 의견수렴이나 주민제안 등의 방법을 거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조사한 후 도입 서비스, 지역, 참여할 민간기업을 선정해 4월13일부터 4월17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유시경 스마트도시담당관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스마트도시는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세계적 트렌드”라며 “시민들과 군·구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한 사업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들과 군·구에서 스마트도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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