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재해, 보건의료, 비상급수, 청소 등 10개 분야에 걸친 이번 대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과천시보건소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의 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설날 당일인 25일에도 진료를 실시한다. 연휴 중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은 시청 홈페이지나 과천시 스마트폰 앱 ‘과천마당’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재활용 쓰레기는 설 명절 당일, 음식물 쓰레기는 25일과 26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적으로 수거하며,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한 비상급수 대책반과 AI 및 구제역 대책반, 보건의료 대책반도 운영된다.
시내버스의 경우, 평소 이용객이 저조한 3번과 5번은 설 당일에, 2번 노선은 설 연휴 기간동안 운행하지 않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노선은 정상적으로 운행된다.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국립현대미술관은 연휴 기간에도 정상 운영되며, 국립과천과학관은 설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 모두 문을 연다.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는 26일 영화 ‘천문’을 오전 11시와 오후 2시, 5시에 상영한다. 체육관은 설 당일에만 휴관하고 나머지 날에는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세 시간 동안 운영하며, 볼링장과 빙상장은 26일, 27일 양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과천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상업용 빌딩과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설 연휴 전까지 모두 마치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만들기 위해 김종천 시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지역 내 독거노인과 요양원을 찾아 명절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이번 종합대책과 관련해 김종천 과천시장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즐겁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종합대책을 마련해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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