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돔 식물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설 연휴(1. 24.~27.)를 맞아 가족, 친지와 함께 가볍게 가족나들이를 할 수 있는 도내 관광지 26곳을 추천·발표했다.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부터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썰매장, 최근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돔 식물원, 명절 증후군을 날려버릴 수 있는 힐링카페 명소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쉴 거리가 있는 26곳과 관광지 입장료 할인 정보 등을 소개했다.
이번 경남도 추천 관광지는 내륙권, 가야권, 지리산권, 남해안권 등 4개 권역으로 구분해 18개 시군으로부터 26곳을 추천 받아 선정했다.
먼저 ‘내륙권’에는 ▲동서남북이 확 트여 경치가 아름다운 의령 구름다리, ▲물고기와 함께 하는 특별한 즐거움이 있는 거창 피쉬월드, ▲어릴 적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합천 무곡천 얼음썰매장이 있다.
‘가야권’에는 ▲영어공부도 하고 딸기 체험도 할 수 있는 김해 클라우드베리 딸기 체험농장, ▲나무에 관한 모든 걸 보고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김해 목재문화박물관, ▲터널 속에 펼쳐지는 1억 개의 빛의 축제 밀양 트윈터널, ▲민속놀이와 무료 영화감상까지 즐거움이 가득한 양산 시립박물관, ▲아이, 어른 모두가 즐거운 양산 야외 스케이트장, ▲아라가야 500년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함안 박물관&말이산고분군, ▲토끼와 함께하는 행복 놀이터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창녕 산토끼노래동산&영산 전통얼음썰매장 등이 있다.
‘지리산권’에는 ▲도심 속에서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진주 야외스케이트장, ▲전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멋진 발자국 화석이 있는 진주 익룡발자국전시관, ▲아이들이 만지고 체험하는 진주 어린이박물관, ▲대하소설 ‘토지’ 문학의 향기가 배어나는 하동 최참판댁&박경리문학관, ▲태초의 신비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하동 청학동 삼성궁, ▲천년의 향기와 풍경을 담은 하동 야생차밭, ▲한방항노화 힐링체험을 할 수 있는 산청 동의보감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 산청 남사예담촌,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 등이 있다.
주남 저수지
마지막으로 ‘남해안권’에는 ▲일상에서 벗어나 철새들의 군무를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창원 주남저수지, ▲레트로 감성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통영 서피랑 마을 점빵 나들이, ▲산속에서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사천 산으로 간 낚시꾼,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천 선상카페 씨맨스&천국의 계단 커피홀, ▲국내 최대 규모의 돔형 열대온실 거제 정글돔식물원, ▲한려수도 풍광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고성 문수암,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감성카페 남해 이색 카페 ‘헐스밴드, 물건너온세모점빵’ 등이 있다.
경남도가 제공하는 설 연휴 가볼만한 곳의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와 ‘경남관광길잡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남도는 설 명절을 맞아 23일 창원중앙역에서 귀성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 명절 가볼만한 곳 홍보 캠페인을 창원시, 마산로봇랜드 등과 함께 개최하고 관광지 홍보와 입장료 할인 쿠폰도 제공할 계획이다.
류명현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우리 도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분들이 경남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거리와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며 “이번 명절에 가족, 친지와 함께 경남의 다양한 관광지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식량기술분야사업 이렇게 추진됩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추진하는 기술보급 분야별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도와 시군 간 정보공유와 현장중심의 신기술 시범사업의 내실화를 다지고 성공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0일 오후 도 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벼, 밭작물 등 식량작물과 병해충을 담당하는 식량기술 분야 도·시군 공무원 40명이 참석하여 식량기술보급 분야별 사업 추진방향을 제시하고 현안사업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식량기술과 농작물 병해충분야별 도 담당 지도사가 국·도비 시범사업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시군 담당공무원들은 이에 대한 지침변경 건의 와 토론이 진행되는 등 정보공유가 주를 이루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앞서 도 농업기술원은 농작물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내 18개 시·군 담당공무원들과 꾸준한 협업으로 농작물 진단처방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돌발해충 피해율을 26% 감소시키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전국 병해충 예찰방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 추진되는 식량기술분야 사업은 36개 분야 410개소 총 92억1천7백60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며, 특히 식량기술분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종합적인 기술지원을 위해 농산물안전분석실, 종합검정실, 병해충진단실, 미생물배양센터 등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 손창환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시행되는 기술보급 분야별 추진방향에 관한 설명회를 가짐으로써 도와 시·군간 업무담당자들의 소통을 강화해 농업인들이 농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중심의 기술보급을 펼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식량기술, 원예기술, 소득기술(축산) 3개 분야로 나누고, 사업에 대한 시군 담당공무원의 사업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식량기술분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원예분야 사업설명회는 오는 2월 7일 실시되며, 42개 사업 196개소 총 53억 9천9백만 원의 사업비로 추진된다. 소득기술(축산)분야 사업설명회는 향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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