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전시관 체험 모습
[부산=일요신문] 김희준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이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입장료 할인과 온가족이 함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설레는 날 과학민속놀이’ 등 풍성한 체험거리를 마련한다.
#설 연휴 입장료 할인
국립부산과학관은 설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개관하고 해당 기간 상설전시관 무료 입장을 진행한다.(설날 당일 휴관)
달 탐사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획전 ‘우주로의 도전’은 우대고객 요금을 적용하기로 했다.
#설 연휴 과학민속놀이
천체투영관 앞 야외과장에서는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설레는 날 과학민속놀이’가 개최된다.
놀이마당에서는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딱지치기 등을 즐기며 전통놀이 속 숨은 수학 및 과학의 원리를 알아볼 수 있고, 체험마당에서는 전통문양을 활용해 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신기한 팽이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특히, 26일에는 공연마당으로 야외광장에서 신명나는 창작 사물놀이가 펼쳐지고 제기차기왕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설레는 날 과학민속놀이’는 설 연휴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설 연휴 전시 및 행사
국립부산과학관은 설 연휴기간에 다이나믹 슬라이드, 상설전시관 탑승체험물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주말 수준으로 확대 운영한다.
보드게임과 나만의 드림카 만들기, 거울놀이 및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 꿈나래동산을 비롯해 우주를 두 눈에 담은 겨울방학 특별공연 ‘갤럭시 일루젼쇼’도 만나볼 수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민족대명절 설을 맞아 풍성한 체험거리를 준비했다”며 “과학과 함께 신나는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 연휴 과학 전시 및 행사 등 상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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