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생로병사의 비밀’ 캡처
22일 방송되 KBS1 ‘생로병사의 비밀’ 723회는 ‘잘 모르면 더 치명적인 뇌졸중’ 편으로 꾸며진다.
연간 60만 명에 달하는 국내 뇌졸중 환자. 몸의 한쪽이 마비되거나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 장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일단 의심할 만한 증상이 발생했다면 3시간 내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
뇌졸중은 발병 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데 최대한 빠르게 적극적으로 재활 치료에 임해야 한다.
뇌졸중은 치료에만 골든타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재활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뇌졸중 발병 후 3개월은 운동 기능 향상이 최대한으로 나타나는 기간이다.
그 기간 동안은 ‘뇌 가소성’이 활발하게 일어나 가장 효과적으로 회복이 일어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뇌졸중의 가장 큰 위험인자는 고혈압이다. 고혈압 관리는 뇌졸중 발생 위험률을 줄이고, 뇌졸중이 발생한 후에도 요구된다.
경기도 고혈압, 당뇨병 광역교육센터장 아주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순영 교수와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장 중앙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원영 교수의 공동 연구 결과에 의하면 광명시 센터에 등록된 고혈압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타지역의 환자들보다 고혈압약을 꾸준히 챙겨 먹는 복약순응도가 훨씬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로 인해 광명시 고당센터에 등록된 고혈압 환자들의 뇌혈관질환 발생률과 사망률은 타지역에 비해 상당히 낮아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