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사랑의 불시착’ 캡처
1일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 11회에서 고규필(홍창식) 등 부하직원들이 현빈을 불러 교육을 시켰다.
손예진(윤세리)의 취향을 모르면 버티지 못한다며 달걀 삶는 시간까지 알려준 것.
현빈이 입고 있는 옷마저 “대표님 취향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현빈은 어리둥절하며 “좋아하던데”라고 혼잣말을 했다.
퇴근길 현빈은 손예진과 나란히 자동차를 타고 가며 “내가 당신의 취향에 대해서 잘 모르는 편인가? 당신 직원들은 아주 잘 알던데. 당신 닭알 삶는 취향까지”라고 말했다.
손예진은 “내 취향은 리정혁 씨가 제일 잘 알잖아”라고 답했다.
현빈은 “당신 취향이 뭔데?”라고 다시 물었다.
이에 손예진은 “리정혁 씨. 처음 만날 때부터 얘기했잖아. 얼굴 완전 내 스타일이라고. 뭘 알면서 모르는 척 하고 그래”라고 말해줬다.
현빈은 고개를 돌리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