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종합점검 회의’가 지난 30일 광주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렸다.
[일요신문=광주] 이백상 기자 = 경기 광주시는 지난 30일 이석범 부시장 주재로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종합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광주시민들이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관련 부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확산방지를 위한 축제·행사 금지 ▲지역사회 감염예방 관리 ▲경제적 영향과 대응방향 ▲지원 대책 ▲다수인이 이용하는 전통시장 주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 현수막 게첨 등 예방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과 관련해 택시 내 손 소독제 비치 및 차량소독 실시, 운전 시 최소한의 통풍 유지, 운전자 마스크 및 장갑 필히 착용 등 택시업계에 협조 요청과 장애인을 위한 ‘예방수칙 수어 동영상’을 제작 배포했다.
이 부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각종 행사 등 모든 축제‧행사를 금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바란다”며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간 빈틈없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도록 예방대책을 수립해 시민우선 안전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총력 대응을 위해 ‘광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9일 각 부서 및 읍·면·동에 감염병 예방 마스크와 손소독제 배부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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