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들이 연안여객터미널 회의실에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홍경선)는 3일 연안여객터미널 회의실에서 연안여객 선사대표, 운항관리실, 인천항시설관리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각 선사별 대응방안 등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긴밀히 대응키로 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연안여객터미널 이용자간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대합실 내 자동 손세척제(2대), 손소독제 등을 충분히 확보해 비치하고 터미널 종사자 마스크 착용, 전광판 및 홍보물 등을 배포해 대응하고 있다. 옹진군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유증상자 자진 신고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연안여객 선사들이 대책회의에서 마스크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1개 선사당 천개씩 총 5천개의 마스크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터미널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사와 관계기관이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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