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새롭게 창간한 시정소식지 ‘여주 사람을 품다’를 창간했다. 표지사진에 등장한 청년 공방 대표의 밝은 미소가 여주시를 환하게 만들고 있다.
[일요신문=여주] 이백상 기자 = 여주시가 새롭게 창간한 시정소식지 ‘여주 사람을 품다’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지자체 최초로 청년판과 어르신판을 함께 붙여서 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국판 변형 44면, 올칼라 무선제본으로 발행하는 ‘여주 사람을 품다’는 매월 여주시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시 정책과 문화소식, 취·창업·농사정보, 어르신을 위한 건강상식 등 다채로운 소식들을 다루고 있다.
‘여주 사람을 품다’는 앞으로 12개월 동안, 12개 읍면동을 매호별 집중특집으로 돌아가며 다룰 예정으로 매월 그 지역의 특징, 히스토리, 지역 인물, 관광명소, 맛집, 멋집, 자랑거리 등을 소개한다.
창간호인 2월호에는 ‘여주의 심장, 중앙동’ 편이 실렸다. 또한, 시정소식지의 열독계층인 어르신들을 위해 소재와 디자인을 변형한 ‘어르신 판’을 뒤표지에 뒤집어서 집중 배치한 독특한 구성을 선보였다.
타 시·군에서 종종 어르신용 소식지를 별도로 발행한 적은 있지만, 여주시처럼 청년판과 어르신판을 함께 붙여서 발행하는 것은 국내 지자체 최초로 신선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롭게 책자형으로 바뀌면서 주요 배포처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기존에 관내 아파트 단지, 여주역, 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 쌓아두고 배포하던 방식도 사라졌다.
평소 구독하던 개인구독자와 이·통장, 노인회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주민자치위원 등, 관내 오피니언리더들과 함께 미장원, 금융기관, 학교 도서관 등에 비치해 더 많은 독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임영석 시민소통담당관은 “잡지 창간을 통해 여주시의 다양한 정보를 더 많이 시민들에게 전하며, 다중집합장소에 비치함으로써 더 많은 접촉의 장을 만든 게 가장 큰 변화”라면서 “앞으로도 시정소식지가 사람중심, 행복여주의 소통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창간 소감을 밝혔다.
‘여주 사람을 품다’는 여주시에서 발행하는 무가지로서 구독을 원하는 사람은 제작대행업체에 전화(02-6377-0516)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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