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주원석 대표가 2020 평창평화포럼 평화경제세션의 발제자로 참석했다. (사진제공=플라이강원)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플라이강원㈜은 주원석 대표가 2020 평창평화포럼 평화경제세션의 발제자로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플라이강원에 따르면, 이번 발제에는 폴라 핸콕스 CNN서울지국장과 미국 3대 투자자로 알려진 짐 로저스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주원석 대표는 ‘원산-갈마,금강산의 남북공동 관광 개발’을 주제로 한 평화경제세션에서 “남북 관광자원 공동개발을 통한 지속 가능한 평화 구축 방안”을 역설하고, 남북을 잇는 가장 빠른 길을 열기 위한 플라이강원㈜의 역할과 포부를 제시했다.
이에 토론자로 참석한 짐 로저스와 좌장인 폴라핸콕스는 주원석 대표의 제안과 플라이강원㈜의 역할에 깊이 공감했다. 특히 짐 로저스는 남북을 연결하는 항공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2020 평창평화포럼을 통해남북평화 정착에 있어 관광산업의 중요성이 재확인된 만큼 플라이강원 또한 남북평화 조성을 담당하는 하늘길 구축에 꾸준히 기여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0 평창평화포럼은 긴장 관계였던 남북관계를 평화의 시초로 이끌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구축’의 메시지를 전 세계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비롯한 세계 평화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11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