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7기 경주 미래 위한 시민들 목소리 듣는다”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가 ‘2020년 경주시 상반기 행복톡톡 아이디어 공모’를 가진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정에 반영, 소통과 시민참여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4월3일까지 진행되며, 경주시 발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경주시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창출, 문화생활·관광 활성화, 안전한 환경 조성 및 나눔복지 실현, 4차·6차 산업 혁신기술, 업무혁신, 기타 생활 관련 아이디어 등이다.
공모 참여는 이메일·우편·방문을 통한 접수뿐만 아니라, 시 홈페이지 시민제안방이나 국민신문고 하위 항목인 국민생각함에서 제안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평가기준은 창의성(20), 능률성·경제성(30), 계속성(20), 적용범위(15), 노력도(15) 총 5가지로,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사전심사단과 제안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우수 제안을 최종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50만원에서 300만원에 해당하는 부상금을 수여하며, 비제안을 제외한 불채택 제안자에게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결과는 7월중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라는 시정구호 실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참여자들의 참신하고 발전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주시, 귀농인 지원 사업 추가 모집
- “귀농 안정 정착… 경주시와 함께 해요”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정화)가 부부가 함께 경주의 농촌지역으로 전입한 귀농인을 대상, 귀농분야 7개 사업에 대해 신청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모집지원 사업은 귀농인 영농정착 지원 7곳, 귀농인 소형농기계 지원 3곳, 귀농인 주택수리비 지원 5곳, 농업경영활성화사업 이자지원 25곳,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지원 5곳,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 14곳, 귀농인 임시거주지 임대료 지원 5곳 등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타 지역 도시지역에서 전입한 귀농인 뿐 아니라 경주시 도시지역에서 전입한 귀농인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해 보다 많은 귀농인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모든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하며, 신청자격이나 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는 경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귀농지원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경주시귀농지원상담센터 또는 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최정화 소장은 “도시 인력의 귀농 동기유발과 귀농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주시, 축산농가 퇴비 부숙도 검사 총력 지원
- 농가 불편 해소 위해 읍·면 농업인상담소 검사용 시료봉투 비치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정화)가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비, 검사 시행에 따른 농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다음달 25일부터 시행되며,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대상 농가는 연 2회, 신고대상 농가는 연 1회 검사를 받아야 한다.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축사면적 1500m²이상은 부숙 후기 및 부숙 완료 시 농경지 살포가 가능하고, 1500m²미만은 부숙 중기 이후 농경지 살포가 가능하다.
센터에 따르면 타 지자체보다 발 빠르게 퇴비 부숙도를 검사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확보해 지난해 12월부터 시범운영 중에 있다. 축산 농가의 검사 불편 해소를 위해 읍·면 농업인상담소 및 각 축산단체에 검사용 시료봉투도 비치해 검사에 따른 농가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도 검사 신청 방법은 퇴비 검사 시료봉투에 성명, 주소 등 내용을 기입한 후 농경지에 살포 할 퇴비를 종이컵 1컵 정도의 양으로 봉투에 담고 밀봉해 12시간 내 농업기술센터(친환경축산관리실)에 검사를 의뢰하면 된다.
# 경주시, 2020년 첫 민방위 사이버교육시스템 도입
- 다양한 민방위 교육방식 제공…시민편의 행정 실현
경주시가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8000여명을 대상, 2020년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들에게 스마트시대에 부합하는 교육방식을 제공하고 비상소집훈련 참여로 인한 생업 부담 등의 해소를 위해 올해부터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도입해 시민편의 행정을 실현한다.
사이버교육이 시행되면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교육기간동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PC 및 모바일을 통해 1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민방위 사이버교육은 다음달 2일부터 오는 5월15일(상반기), 8월17일부터 10월16일(하반기)동안 진행된다. 국회의원 선거기간인 4월1일부터 4월15일은 교육을 중단하며, 시청 홈페이지 배너클릭 및 주요포털사이트 내 민방위사이버교육(한국공교육원) 검색 등을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사이버교육은 민방위제도의 이해, 응급처치, 소화활동, 재난대비행동요령 등 민방위대원이 알아야 할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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