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요신문] 김은주 기자 = 충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추세로 도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신천지 관련 시설을 불시 점검했다.
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통보 받은 도내 신천지 관련 시설 수가 지난달 29일 25곳 추가됨에 따라 지난 1일 천안 소재 신천지 예수교 교회 등 관련 시설 3곳에 대해 폐쇄 등 조치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천안 성정동·봉명동에 위치한 교회와 사무실 등 3곳으로, 점검 결과 3곳 모두 폐쇄 조치돼 관리 중인 것을 확인했다.
현재 도내 신천지 관련 시설은 총 66곳으로 ▲교회 4곳 ▲선교교회 2곳 ▲선교센터 20곳 ▲문화센터 8곳 ▲모임방 18곳 ▲복음방 4곳 ▲교육관 1곳 ▲숙소 8곳 ▲사무실 1곳 등이다.
도는 현재까지 파악한 도내 모든 신천지 관련 시설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고 숙소 8곳을 제외한 58곳은 폐쇄 조치했다.
도내 신도 656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1일 밤 12시 기준 전수조사 결과 미열 등 일부 증상이 있는 유증상자 163명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7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80명은 검사 중이며 9명은 타 시·도로 이관 조치했다. 무증상자 6299명은 매일 1~2회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 관리하고 있으며 무응답자 98명 전원은 경찰에 의뢰해 소재를 파악 중이다.
이와 함께 도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제공한 명단과 지역별 신천지 측을 통해 확보한 명단을 대조해 누락된 신도가 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신천지 관련 시설에 대해 경찰과 합동으로 수시 현장 점검할 계획”이라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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