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김장수 기자=파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버스 운송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파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승객이 30% 이상 큰 폭으로 감소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버스 운송업체에 버스 운행 손실 보전을 위한 약 3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금을 신속하게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르면 이번 주 중 감차·감회 운행 사항을 결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이용객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현행대로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백인성 파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송업체에 재정 지원 조기 집행이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버스 운행 축소에 따른 시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역 내 버스 및 택시 운수업체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방역 요원을 전담 배치하는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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