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처
점심시간이면 사람들 발길 모은다는 첫 번째 맛소문 메뉴는 단돈 4900원에 즐기는 생고기 김치찌개다.
저렴하다고 무시할 수 없다. 국산 돼지고기, 그중에서도 비계와 살코기가 적절하게 섞인 앞다리살이 들어간다.
시골에서 어머니가 끓여주던 구수하고 깊은 맛의 김치찌개란다.
여기에 공기밥은 무제한, 달걀프라이까지 서비스로 제공되니 주인장 인심 좋기로 동네에 소문이 자자하다.
두 번째 맛으로 소문난 집은 푸짐한 양에 6000원으로 배부르게 즐기는 무한리필 국수집이다.
기본 잔치국수를 비롯해 향긋한 부추절임을 올린 부추국수, 특제 양념으로 버무린 비빔국수까지 젊은 식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젊은 주인장의 신념과 고집으로 쫄깃한 국수부터 육수 재료 하나하나 신토불이 국산으로 엄선했다.
푸짐한 양에 한번, 범접할 수 없는 국수 맛의 깊이에 또 한 번 반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코로나19 수상한 소문 팩트 체크, 추억의 고향집에서 청춘 2막, 52년 수제화 고수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