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라 스위스 캡처
16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723회에서 전국에 숨어있는 다양한 분야의 달인을 만나본다.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찾아간 곳은 부산 연제구 골목에 위치한 한 칼국수 집. 1997년부터 시작하여 3대째 이어온 쫀득한 면발과 시원한 육수의 손칼국수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
우선 비주얼부터 남다른 이집의 수제 면발이다.
달인만의 울퉁불퉁하고 제각각인 면발은 그리운 옛날 손맛을 떠올리게 한다. 뿐만 아니라 감칠맛을 맴돌게 해 계속 생각나는 육수는 이 집을 다시 찾게 되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육수에는 텁텁함과 비린맛을 없애기 위한 달인의 고심이 담긴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다.
부산 토곡 주민들의 꾸준한 발걸음으로 24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온 손칼국수의 비밀을 공개한다.
이어 찾아간 곳은 서울, 도심의 한복판에서 스위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맛뿐만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이색적인 스위스 음식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스위스에서 16살 때부터 요리를 배웠다는 달인 롤란드 히니가 만든 스위스의 감자전, 뢰스티는 낯선 음식이지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소세지가 올라간 소세지 뢰스티와 송아지 안심이 곁들여진 송아지 안심 뢰스티에서는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