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포항경제의 새로운 축으로 관광산업을 키워 포항의 산업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영일만 해양관광특구를 중심으로 포항을 대한민국 해양문화관광 일류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4년 간 해양관광특구지정을 줄곧 추진하며 영일만을 둘러싼 환호동과 송도동 일대를 해양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데 성공했다.
특구 지정으로 완화된 규제를 활용해 우수한 해양관광자원과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관광콘텐츠를 개발해 포항을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명소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최대 7만 5000t급 크루즈선이 접안 가능한 영일만항 국제여객부두 준공과 함께 출입국시설을 갖춘 국제여객터미널의 조기 착공해 글로벌 관광도시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한리 서퍼비치·실내 서핑장 등을 조성해 ‘영일대-용한리-칠포-월포 해양레저밸트’를 만들고, 서핑 전용 샤워실, 탈의실, 휴식공간 조성 등 해양레저 편의시설 구축해 해양관광 활성화를 추진한다.
영일만 횡단대교 건립을 통한 포항의 관광 활력을 높이고 ‘포항 12경’을 중심으로 관광 명소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은 도심 속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만날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면서 “울산, 경주 등 인근 도시와의 연계를 통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관광산업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출마의 뜻을 밝힌 김 의원은 포항발전방안으로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 포항 ▲해양문화관광 일류도시 포항 ▲환동해물류 중심도시 포항을 내세우며 앞으로의 4년은 구체적인 계획에 따른 실천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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