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공부가 머니’ 캡처
오지헌의 첫째 딸 희엘과 둘째 유엘은 대안 학교를 다니며 또래 친구들과 조금은 다른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었다.
희엘은 부모도 놀랄 정도로 ‘원칙주의자’ 면모를 보였다.
둘째 유엘은 음악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상상력 부자’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야무진 첫째, 둘째와 달리 마냥 해맑은 셋째에 웃음이 터졌다.
오지헌의 아내는 절친 양동근의 아내와 만나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양동근의 아내는 “우리도 막내가 고민이다. 첫째는 스스로 대안학교를 가겠다고 하더라. 언니는 그 먼거리를 어떻게 다녔냐”고 말했다.
이에 오지헌의 아내는 “힘들었다. 애들을 위해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대안학교는 부모가 아닌 학생들이 선택하게 해야 한다. 잘못된 선택으로 중요한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