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슈돌’
분만수술을 앞둔 아내 이세미를 위해 민우혁은 아들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세미 몰래 노래를 연습해 사랑의 세레나데를 선보인 것. 긴장했던 이세미도 “아기 낳을만 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막상 분만을 앞두자 이세미는 긴장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가족들의 기도 속에서 무사히 태어난 딸. 첫 대면에 이든이는 동생 사랑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민우혁은 의료진으로부터 이세미가 건강하다는 소식을 듣고 뒤늦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회복 중인 이세미를 본 민우혁은 “자궁도 깨끗하고 장도 깨끗하고 문제 없대”라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데 이세미는 딸의 사진을 요청했고 민우혁이 휴대전화를 찾으러 간 사이 출혈고 쇼크가 왔다.
결국 이세미는 출산 2시간 만에 다시 수술대로 올랐고 민우혁은 초조함을 숨기지 못했다.
민우혁은 “무서웠다. 별별 생각이 다 들면서 아내를 잃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괴로워했다.
다행히 이세미는 시술을 받은 뒤 건강을 되찾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