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경매시장 준공식 (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축협(조합장 송정수)이 지난 12일 최신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춘 가축시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강화군 가축경매시장은 군 보조금 2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공사비 10억 8천만 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10월 공사를 착공해 연면적 632㎡의 규모로 경매계류장, 사무실, 소독실,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춘 첨단 가축시장으로 준공했다.
가축경매시장은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정식개장을 연기했다. 이번 준공식은 행사전 방역소독 작업을 완료하고 발열검사와 마스크착용 확인을 거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축사에서 “많은 축산농가의 염원이었던 가축시장 개장을 축하한다”며 “우량 송아지 경매를 통해 농가의 소득증대 및 편의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축시장 준공식에는 유 군수를 비롯해 강화군의회 신득상 의장과 의원들, 축산관련 단체장 및 조합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이 끝나고 이어진 전자경매에서는 50두의 송아지들이 모두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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