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가 안전 최우선의 현장을 구현하기 위한 ‘공정위험성평가(HAZOP) 교육’을 연구원과 기술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안전전문교육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를 통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이달 2일부터 8월19일까지 3개월간 10차수에 걸쳐 포항본원, 광양분원, 송도분원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 커리큘럼은 위험성평가 개론, 공정위험성평가 분석 적용방법, 공정위험성평가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RIST는 직원들의 설비 안전성 평가역량을 강화하고 연구개발 단계별로체계적인 공정위험성평가 및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통해 현장의 안전성을 사전에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이번 안전교육의 사전교육 성격으로 지난 4~5월 ‘공정위험성평가 이해 및 수행절차’에 대한 사이버교육도 전 직원 대상으로 한 바 있다.
RIST 관계자는 “안전 최우선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보다 고도화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포스코그룹 내에서 선도적으로 첨단 안전장비, 시스템, 제도 등을 도입하는 등 안전 관련 테스트베드 역할도 함께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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