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동상이몽2
새벽 눈 뜨지마자 보채는 진태현으로 인해 박시은은 짜증을 참지 못했다.
딸 다비다의 만류로 겨우 평화를 찾은 세 식구가 도착한 곳은 한의원이었다.
2시간 줄을 선 뒤 번호표를 받고 또 3시간을 기다려 진료를 받게 됐다.
박시은, 진태현은 임신준비를 위해 진료를 봤고 딸 다비다는 편입을 앞두고 건강을 체크했다.
딸 다비다는 나이에 비해 체력이 약하고 염증이 많은 상태로 진단 받았다.
임신 준비 중인 박시은은 크게 문제가 없지만 착상이 더딘 상태라 체질에 맞춘 약을 처방 받았다.
진태현은 금연 후 당 과다 섭취, 속에 있는 화, 예민한 체질로 나왔다.
박시은은 “예민한 부녀 사이에서 그나마 성격이 좋아 버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