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정문 (사진=계명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년도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계명대는 1차 년도 약 66억 원에 이어 2차 년도 7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혁신으로 국가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체제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차 년도에 걸쳐 사업비를 배분하고 매년 연차평가 결과에 따라 사업비가 확정된다.
계명대는 지난해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융합 교육과정을 체계화해 나갔다.
융합교육 강화를 위해 전공과목, 비교과 활동, 산학협력 네트워크 등이 어우러진 융합 공간인 K-Cloud를 조성하고, 이를 활용해 융합교육을 담당하는 K-Cloud College를 신설했다.
K-Cloud College는 CK-1, CORE 사업을 통해 융합교육 역량을 구축한 문화콘텐츠, 경제통상,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분야와 지역산업과 연계된 미래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한 9개의 사업부를 주축으로 하고 있다.
또 학생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전공어, 외국어, 기계어 관련 다면적 역량 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를 체계화한 Triangle-Literacy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 전공교육과 함께 외국어 및 컴퓨팅 사고역량 교육을 활성화한 1인 1기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계명 스튜던트 포털 구축과 학생역량관리 통합컨택센터를 신설해 학생중심 교육지원 서비스를 강화, 학생들에게 역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구보건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기관 등록
대구보건대학교 전경 (사진=대구보건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이하 IRB) 기관으로 등록됐다고 14일 밝혔다.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서 생명윤리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연구계획에 대한 윤리·과학적 타당성을 심의한다.
연구대상자로부터 동의절차와 연구진행 과정, 결과에 대한 조사·감독 기능을 수행하도록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독립적인 심의기구다.
대구보건대 IRB는 인간 대상의 모든 연구계획을 검토하고, 윤리적 수행과 관련한 연구 과정을 감독한다.
이를 통해 모든 생명의과학 연구(Biomedical Research)의 윤리적 과학적 타당성을 심의해 연구대상을 보호할 예정이다.
또 대구보건대 소속 연구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명윤리와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선정 위원장은 “향후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연구대상자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장치와 고려가 충분한지 검토하겠다”며 “연구 대상자의 권리와 안전, 복지를 우선하며 윤리적인 연구수행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비대면 수업역량 강화 위한 초청특강 가져
(사진=계명문화대)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 쉐턱관 벽오실에서 박정훈 계명대 교수를 초청해 ‘2020학년도 제1차 교수법 특강’을 실시했다.
이 날 특강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에서 그 간 행사나 모임을 자제해 왔으나,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학생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수업의 필요성이 부각돼 박승호 총장 및 전임교원 약 100명이 참석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박 교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학생들과 소통, 공감하기’를 중심으로, 1020세대를 위한 교수법 향상을 위해 모바일과 소셜미디어 플랫폼 활용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비대면 수업이 지속됨에 따라 학생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수업을 피드백하는 과정도 강조했다.
박 교수는 “SNS를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소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이 아니라, 학과의 정체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어떤 정보를 줄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또 “비록 비대면 수업이지만 전공에 대해 단순한 설명만 하기보다 학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1020세대가 관심을 가질만한 전공 관련 주제를 선정해 콘텐츠를 제작한다면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수 있어 더 효과적인 수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훈 교수는 현재 계명대 산학협력단 산하 학교기업 스탠딩에그커뮤니케이션즈 프로젝트 매니저로 있으며, 한국정보화진흥원 외부용역사업자 선정 기술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영주 교육혁신원장은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 방법인 TLT (Teaching and Learning with Technology) 교수법 향상을 위해 SNS로 학습자와 소통하고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혁신적 교수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최고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는 비대면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구축된 학습관리시스템(LMS : Learning Management System)에 화상회의 솔루션인 시스코 웹엑스(Cisco Webex) 시스템을 추가해 쌍방향 실시간 화상수업을 실시하고 출결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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