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경북 청도군은 지난 14일 청도시장 주차장 앞 중앙로에서 이만희 국회의원, 이철우 경북도시자,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 중앙로4차로 확장 개통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군의 중심 지역을 관통하는 이 도로는 지난 7여년 간 총사업비 152억원을 투자해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인도를 설치했다.
이승율 군수는 “인근 청도교 확장사업과 강변도로확장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해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청도군의회, 제266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청도군의회는 15~17일 사흘간 일정으로 ‘제26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군의 건전 재정운영을 점검하기 위해 분야별로 세밀하게 확인하고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의결했다.
군의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의 예산결산 금액은 세입 6249억원, 세출 3885억원, 다음연도 이월액 913억원으로 관련 법규를 준수해 적정하고 내실있게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결산으로 군의 총 자산은 2018 회계연도보다 1575억원 증가한 2조 3137억원으로 채무없는 건정 재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기호 의장은 “후반기에도 의회 본연의 임무인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청도시장 어울림 장터 개장
청도군은 지난 14일 청도시장 특설무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만희 국회의원, 청도군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시장 어울림 장터 개장식’을 열었다.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시장 상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유명 트로트 가수와 다양한 분야의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는 어울림 한마당 장터로 성황리에 마쳤다.
김경권 상인회장은 “많은 고객들이 청도시장에 꼭 방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율 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명품시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