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별미 천국으로 인정받는 마포구 망원동. 망원동 골목의 작은 식당에 들어서면 먼저 숯불 향이 가득하다.
숯불 향 솔솔 나는 꼬치구이 코스가 이 집의 대표메뉴다.
허벅지살과 대파를 번갈아 꼬치에 끼운 닭꼬치부터 닭 안심, 닭 목살, 염통, 돼지뽈살 등 숯불에 구워낸 5가지의 꼬치구이를 맛볼 수 있다.
곁들이는 소스와 꼬치의 식감에 따라 순서를 정해주니 꼬치로 즐기는 코스가 색다르다.
그런가 하면 육전 하나로 망원동 찾는 식객들 사로잡은 곳도 있다. 소고기로 만든 육전만 상상했다면 오산이다.
돼지고기 등심으로 만든 돈육전이 이 집의 베스트셀러다. 가장 잡내가 적고 식감이 좋은 돼지고기 등심을 얇게 썰어 부쳐낸 돈육전은 다른 데서 쉽게 맛볼 수 없어 인기다.
망원동 토박이 주민들의 맛집으로 통한다는 한 횟집. 대표메뉴는 우럭이냐 광어냐 입맛 따라 고르는 회무침이다.
회무침에 날치알과 콩가루를 듬뿍 얹어주니 함께 곁들이면 고소함이 2배다.
한편 이날 사다리 타는 강아지 설리, 베이비 스타 ‘네 쌍둥이’, 인천 1만 3000원 잔치빙수와 4만 9000원 호텔빙수 등이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