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찬란한 내인생
이날 심이영(박복희)이 진예솔의 집 가사도우미로 일하게 됐다. 심이영은 김민서(임세라)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등 끊임없이 일이 쏟아졌다.
최승훈(기은수)이 다쳤다는 연락에도 심이영은 마음만 급할 뿐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퇴근도 쉽지 않았다. 진예솔이 퇴근하려는 심이영을 붙잡고 빨래를 맡긴 것. 때마침 집에 돌아온 이정길(고충) 덕분에 심이영은 무사히 퇴근할 수 있었다.
이를 곁에서 지켜보던 최성재(장시경)는 “너무 한거 아니야?”라고 물었다.
진예솔은 “뭐가 너무해?”라며 반문했고 최성재는 두 사람의 대화를 들었음을 고백했다.
최성재는 “자존심을 그정도로 건들이면 받지 말라는거잖아”라고 꼬집었다.
진예솔은 “집안일이야 상관마. 그 여자 주기 싫어서. 그 여자 싫거든. 이유 없이 싫거든. 괴롭히다 내쫓을테니까 방해하지마”라며 화를 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