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경북 포항 바다에서 레저보트가 전복됐으나 승선원이 전원 구조됐다.
1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포항 북구 청하면 앞 100m 해상에서 1.3t 레저보트가 전복돼 승선원 4명이 바다에 빠졌다.
포항해경은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함정을 급파, 인근 민간해양구조대를 통해 승선원을 30여분만에 전원 구조했다.
승선원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이며 전복된 레저보트는 오도2리 항으로 예인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만일을 대비해 레저 활동 전 해상 기상을 파악하고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섭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