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외화예금 보유 고객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지정환율 자동이체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모바일 지정환율 자동이체 서비스는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App)에 지정한 환율 수준에 도달하면 외화예금 이체거래(원화↔외화)를 자동으로 처리, 환율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국민인 거주자(법인 포함)로 거래 가능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환율 적용 시간은 은행 영업일 기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지정(거래) 가능한 통화는 미국 달러화(USD)ㆍ일본 엔화(JPY)ㆍ유럽연합 유로화(EUR)ㆍ중국 위안화(CNY) 등 4종이다.
거래 금액은 미국 달러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10만달러 상당액 이하다.
외환사업부 김상원 부장은 “모바일 지정환율 자동이체 서비스는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을 이용해 지정 환율로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어 외화예금 보유 고객과 환테크에 관심이 있는 고객 모두에게 유용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거래가 증가한 만큼 모바일 지정환율 자동이체 서비스를 통해 영업점 방문 없이 안전하고 손쉽게 환율변동에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바일 지정환율 자동이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호ㆍ3호점 설치 업무 협약’ 체결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호ㆍ3호점 설치 업무 협약식 참석자(사진 왼쪽부터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 거제시 변광용 시장, 함안군 조근제 군수,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 LG전자 장보용 상무, NH농협 경남본부 김한술 본부장)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이 경상남도 노동자 복지 증진과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힘을 보탠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16일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를 비롯한 도내 행정기관 그리고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호ㆍ3호점 설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경남도청을 방문해 경상남도 김경수 도지사, 거제시 변광용 시장, 함안군 조근제 군수, LG전자 장보용 상무, NH농협 경남본부 김한술 본부장과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호ㆍ3호점 설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호ㆍ3호점 설치 업무 협약을 맺은 기관ㆍ기업 6곳은 중소ㆍ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추가 확대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노동자 작업복 수거와 배송에 필요한 차량을 제공하는 동시에 각 기관별 노동자 고객들에게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홍보한다.
경상남도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를 위해 참여 기관과의 사회적 연대를 강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추가 확산될 수 있게 관련 행정적 절차를 지원한다.
거제시와 함안군은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에 필요한 공간과 설치비(리모델링 비용)를 부담하고 자활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노력을 한다.
LG전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10대씩 제공하고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설치와 사후관리(A/S) 등을 지원한다.
황윤철 은행장은 “지난해 김해시에 개소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1호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될 만큼 행정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한 좋은 본보기다. 거제와 함안에 추가로 개소되는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2호와 3호점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노동자들의 땀과 묵은 때를 깨끗하게 씻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