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식탁(2인용 식탁세트) 100세트 전달식 모습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지난 20일 밀양시에서 전국 최초로 효도식탁(2인용 식탁세트) 100세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 농협밀양시지부 손영희 지부장, 밀양시조합운영협의회 김정인 회장(산동농협 조합장), 상동농협 도태만 조합장, 열매영농조합법인&킹콩사우나 김태남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효도식탁 지원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오랜 세월 이어온 노동으로 인해 관절건강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안히 식사할 수 있도록 2인용 식탁세트를 농촌지역 거주 취약농가, 독거노인 등 고령 농업인에게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이날 밀양에서의 전달식은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앞둔 시범사업으로서 경남농협, 밀양시조합운영협의회, 열매영농조합법인이 함께 십시일반 예산을 분담해 참여함에 따라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열매영농조합법인 김태남 대표는 “이번 효도식탁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며 “농촌에 계신 부모에게 효도한다는 생각으로 각 기업체나 사회단체 등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요즘 도시지역 대부분의 식당이 좌식문화에서 입식문화로 바뀌고 있는 것과 같이 우리 농촌지역 농업인들도 보다 삶의 지수를 높일 수 있는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효도식탁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경남농협에서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자치단체, 기관, 기업 등과 함께 힘을 모아 행복한 농촌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와 함께 농촌마을 환경정비 실시
경남농협은 21일 NC 다이노스 임직원과 함께 양산 시음골 팜스테이마을에서 농촌마을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21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대표이사 황순현) 임직원과 함께 양산 시음골 팜스테이마을에서 농촌마을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비 활동에는 경남농협 박성호 부본부장, 농협양산시지부 최원일 지부장, 하북농협 박찬언 조합장, NC 다이노스 마케팅팀 직원 등 30여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환경정비활동은 지난 17일 경남농협과 NC 다이노스 간 ‘경남농촌발전 상호협력 업무 협약식’ 체결 후 첫 번째 행사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농촌관광객 급감으로 침체된 농촌경제 활력화 도모를 위해 오감만족 힐링여행 “여름휴가는 팜스테이마을로 오세요”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벌였다.
팜스테이란 농장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팜(farm)과 머문다는 의미의 ’스테이(stay)’를 합성한 말로, 농가에서 숙식하면서 농촌의 일상을 체험하는 농촌관광을 의미한다.
경남에는 36개의 팜스테이 마을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300여개의 마을이 조성돼 있어 마을마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체험이 진행 중이며, 더 많은 정보는 팜스테이 홈페이지 및 농협 팜스테이 앱을 통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경남농협 박성호 부본부장은 “코로나 이후 많은 것이 바뀌어 가고 있다며, 농촌을 찾는 도시민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에서 다양한 체험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8월 말부터 종이 추천서 없이도 공무원 협약대출 가능해져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김한술)은 지난 15일 공무원연금공단, 금융결제원과 공무원 협약대출 블록체인화 서비스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융자추천서 발급 방식 개선을 위한 Paperless 구현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디지털 신기술 도입 ▲공무원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공동 개선 방안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공무원연금공단-금융결제원은 데이터 연계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 대출 자격정보검증시스템을 구축하여 8월 말부터 종이 융자추천서 발급·제출 없이 은행에서 즉시 대출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NH농협은행은 공무원 고객들이 종이 융자추천서의 발급·제출 필요가 없어져 대출 절차가 간편해지며,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는 블록체인의 특성상 영업점에서도 서류 검증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효율성과 편의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비대면화를 이끌 4차 산업 기술로, 지난달 경찰청과 통신3사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으며, 행정안전부에서도 올해 말까지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을 추진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도 관련 서비스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NH농협은행 김한술 경남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NH디지털R&D센터 조직 신설 후 공공기관과 연계한 최초의 블록체인 시범사업이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비롯한 디지털 신기술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휴먼뱅크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