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21일 영화의전당 시네라운지에서 (재)영화의전당 및 클립서비스(주)와 ‘부산 영상·문화공연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 3번째부터 부산은행 박일용 D-IT그룹장, (재)영화의 전당 방추성 대표이사, 클립서비스㈜ 설도권 대표)
[부산=일요신문] 부산은행을 대표하는 생활금융 서비스 플랫폼인 ‘썸뱅크’와 부산의 대표 영상·공연 콘텐츠 제공업체인 ‘영화의전당’이 부산 영상·문화공연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BNK부산은행은 지난 21일 영화의전당 시네라운지에서 (재)영화의전당 및 문화/공연 매니지먼트 전문회사 클립서비스(주)와 ‘부산 영상·문화공연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과 클립서비스는 영화의전당 콘텐츠에 대한 모바일 예매·결제 서비스 제공 및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영화의전당은 우수한 영화제와 영화, 문화 공연의 기획 및 유치를 통해 썸뱅크 고객에게 다양한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8월부터는 썸뱅크를 통해 영화의전당에서 상영되는 영화, 뮤지컬, 연극, 전시 행사 등 다양한 영화 및 문화·공연 티켓을 편리하게 예매할 수 있다.
‘썸뱅크’를 통한 티켓 예매는 썸뱅크 앱을 설치 후 회원가입만 하면 이용 가능하다.
부산은행 박일용 D-IT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금융과 문화산업의 제휴 서비스 확대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향후 썸뱅크를 통해 문화공연, 영화 뿐만 아니라 스포츠, 레저, 클래스, 등 다양한 문화생활 서비스 컨텐츠를 제공해 고객의 일상과 금융이 함께하는 ‘생활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 클립서비스와 함께 부산 드림씨어터 공연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을 시작으로 불꽃축제, 부산국제영화제 티켓 등 다양한 부울경 문화공연, 축제, 행사 티켓 예매서비스를 진행해오고 있다.
김희준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